'신입사원 강회장' 손현주·이준영, 뒤바뀐 영혼의 결말은

'신입사원 강회장' 손현주·이준영, 뒤바뀐 영혼의 결말은

한수진 ize 기자
2026.07.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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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이 종영을 앞두고 강용호와 황준현의 영혼 교환 결말과 최성그룹 승계 전쟁의 향방을 예고했다. 강용호의 육체는 장남 강재성에 의해 옮겨진 상태이며, 태하그룹 나병모와 나은세는 최성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살인까지 불사하며 개입했다. 현재 강재경이 회장 자리에 올랐으나 가족들과 태하그룹의 압박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종 후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신입사원 강회장' 포스터 /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신입사원 강회장' 포스터 / 사진=SLL, 코퍼스코리아

'신입사원 강회장' 최성그룹의 승계 전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종영을 앞둔 JTBC 토일 드라마 '신입사원 강회장'은 회장 강용호(손현주)가 청년 황준현(이준영)의 몸으로 두 번째 삶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돼 왔다.

뜻밖의 사고 이후 황준현의 몸에서 깨어난 강용호는 자신의 정체를 숨긴 채 최성그룹 신입사원으로 입사했다. 비록 겉모습은 젊은 사원이지만 오랜 세월 그룹을 이끌어온 경영자의 판단력과 노련함을 발휘하며 회사 안팎의 위기를 해결해 짜릿한 재미를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강용호는 과거에는 제대로 들여다보지 못했던 가족들의 속마음과 상처를 새롭게 마주했다. 자신을 둘러싼 자녀들의 갈등과 진심을 알아가는 그의 모습은 치열한 권력 다툼 속에서도 묵직한 감동을 더했다.

무엇보다 막내딸 강방글(이주명), 장녀 강재경(전혜진), 장남 강재성(진구)이 벌여온 승계 경쟁은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린 핵심 축이었다. 각기 다른 욕망과 이해관계가 충돌하면서 누구도 쉽게 승자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마지막 회를 앞두고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해봤다.

가장 먼저 풀려야 할 문제는 강용호와 황준현의 영혼이 뒤바뀐 사건이다. 강용호는 황준현의 몸으로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정작 황준현의 영혼이 들어간 강용호의 육체는 여전히 의식을 되찾지 못한 상태다.

설상가상으로 강용호의 죽음을 원하는 인물들이 차례로 정체를 드러내면서 병상에 누운 그의 몸은 여러 차례 위험에 노출됐다. 현재 강용호의 육체는 장남 강재성이 병원 밖으로 몰래 옮긴 뒤 치료를 이어가고 있지만, 언제 또다시 위기가 닥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두 사람이 원래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황준현이 끝내 눈을 뜰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극의 출발점이었던 영혼 교환이 어떤 방식으로 마무리될지도 마지막 회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최성그룹을 집어삼키려는 태하그룹의 움직임도 여전히 멈추지 않고 있다. 태하그룹 회장 나병모(정재성)는 자신의 딸 나은세(이서안)를 강재성과 결혼시키며 오래전부터 최성그룹에 발을 들여놓았다.

강용호가 병상에 눕자 나병모는 기다렸다는 듯 강재경과 강재성 남매에게 각각 접근했다. 그는 두 사람의 대립을 이용해 최성그룹 내부에 영향력을 확대하며 승계 싸움에 본격적으로 개입했다.

나병모가 뒤에서 치밀하게 판을 짰다면 나은세는 직접 행동에 나섰다. 나은세는 강재경으로 가장해 강용호의 병실에 들어간 뒤 그의 호흡기를 제거했다. 이후 모든 책임을 막 회장 자리에 오른 강재경에게 돌리며 그녀를 위기에 빠뜨렸다.

목적을 위해 살인까지 불사한 태하그룹이 마지막에는 어떤 선택을 내릴지, 이들의 악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도 놓칠 수 없는 대목이다.

최성그룹의 최종 주인이 누가 될지도 마지막 관전 포인트다. 현재는 강재경이 신임 회장 자리에 올랐지만 그의 지위는 아직 완전히 굳어지지 않았다. 강용호와 강방글, 강재성을 비롯한 가족들은 물론 태하그룹까지 각자의 목적을 품고 강재경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승계전에 뛰어든 인물 가운데 누구도 완벽하게 떳떳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강용호와 강방글은 억울한 누명을 썼고, 강재경과 강재성은 되돌리기 어려운 잘못을 저질렀다. 여기에 태하그룹은 최성그룹을 차지하기 위해 타인의 목숨까지 위협했다.

욕망과 배신, 가족 간의 갈등이 복잡하게 얽힌 가운데 최성그룹의 후계자는 과연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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