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팔았으면 500억"...김보성, 주식으로 '강남 집 두 채' 날린 사연

"안 팔았으면 500억"...김보성, 주식으로 '강남 집 두 채' 날린 사연

박다영 기자
2026.07.0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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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보성(60)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남 집 두 채'에 이르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사진=KBS 2TV '말자쇼'
배우 김보성(60)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남 집 두 채'에 이르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사진=KBS 2TV '말자쇼'

배우 김보성(60)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남 집 두 채'에 이르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말자쇼'에는 김보성과 윤형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에서 김보성은 "지금 여기 있을 때가 아닌데 (윤) 형빈이가 나와달라고 해서 의리로 나왔다"며 "주식과 의리를 지키다가 거의 전 재산을 날릴 위기에 처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주식은 한 종목과 의리를 지켜야 한다"고 자신의 투자 소신을 밝혔다.

배우 김보성(60)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남 집 두 채'에 이르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사진=KBS 2TV '말자쇼'
배우 김보성(60)이 주식에 투자했다가 '강남 집 두 채'에 이르는 금액을 날렸다고 털어놨다./사진=KBS 2TV '말자쇼'

그러면서 "이익이 난 종목에 넣어뒀던 돈을 한 종목으로 옮겼는데 20분의 1, 30분의 1 토막이 났다"며 "끝까지 의리를 지켰는데 망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에서 김보성은 아내와 전화 연결을 했다.

그의 아내는 "(남편이) 주식 때문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나눔을 하려고 주식을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까 금액이 커져서 지금 굉장히 힘들어한다. 보기에 너무 안쓰럽고 건강이 염려된다"고 걱정했다.

그러면서 "나는 주식을 재산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어차피 그렇게 된 건데 후회하면 본인만 괴롭지 않나. 아예 생각하지 않으니 건강하길 바랄 뿐"이라고 격려했다.

김보성은 주식 투자를 시작하게 된 이유가 더 많이 기부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는 "소아암 아이들은 완치율이 80%라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고 희귀·난치병에 걸린 분들도 너무 많다"며 "나는 기부할 때 몇천만원 밖에 못 하는데 몇억원씩 기부하는 톱스타들이 부러웠다. 나눔의 의리를 크게 하려고 하다가 이렇게 된 거니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했다.

주식으로 날린 금액 규모에 대해 그는 "강남 집 두 채 정도 된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윤형빈은 "의리로 가지고 계시다가 '얘는 너무 잘 되니까 안 되는 주식으로 가자'고 했던 주식을 지금 갖고 계셨으면 500억원이라고 한다"고 말해 현장은 충격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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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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