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년 만에 귀환한 '해피투게더'가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연출 권재오, 작가 이민정, 이하 ‘해투’)가 20년 국민 예능의 명성을 잇는 따뜻한 귀환을 알렸다. 친구, 가족, 그룹 등 노래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특별한 이야기와 이를 듣는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 그리고 스페셜MC 이효리의 유쾌한 케미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첫 방송 시청률은 최고 4.8%, 전국 3.0%로 2026년 KBS 예능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닐슨코리아 기준)
1회 방송은 총 5팀의 인생 메이트가 등장해 감동의 무대와 인생이야기로 ‘뿔테 트리오’ 유재석, 장항준, 윤종신과 첫 스페셜MC 이효리의 마음을 울컥하게 했다.

첫 번째 참가팀은 코러스 팀 ‘빈칸채우기’였다. 빅마마 신연아, 작곡가 이현정, 코러스 김효수로 구성된 이들은 ‘촛불하나’, ‘성인식’, ‘와’, ‘바꿔’ 등 90년대 히트곡들을 책임졌던 최고의 코러스 팀. 신연아는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가요계에 많은 기여를 해왔는데, 아무도 모르시는 게 아쉬워서 나오게 됐다.”라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빈칸채우기’는 이현정이 작곡한 ‘Please’ ‘안되나요’ ‘그런 일은’ ‘습관’ ‘Break Away’를 선보이며 수십년 간 쌓아온 화음의 내공을 선보였다. 장항준은 “처음부터 대상이 나왔다”라며 감탄했고, 이효리는 “저는 3초 만에 울었다. 제가 남자로 괴로워할 때 위로 받은 노래들”이라고 솔직한 감상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연아는 “24년 만에 연습을 하면서 행복했다. 이 무대도 평생 오래 기억하게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 번째 참가팀은 학부모로 만나 10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절친 김인숙, 김현경으로 구성된 ‘천년지기’였다. 이중 김인숙은 ‘전국노래자랑’ 2025 연말결선 대상에 빛나는 카리스마로 뿔테트리오를 장악했다. 두 사람은 ‘천년지기’ 노래를 선보이며 구성진 가창력과 데칼코마니 같은 환상의 안무 호흡으로 모두를 들썩이게 했다. 윤종신은 “노래에 완전히 반했다. 음반 계약을 하셔야 될 것 같다”라며 인정했고, 유재석은 “두 분 합이 너무 기가 막혔다. 제 흥을 끌어올린 두 분”이라며 감탄했다. 김현경은 “제 인생은 언니가 있어서 대박입니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세 번째 참가팀은 11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클릭비였다. 클릭비 멤버들은 육아, 사업가, 뮤지컬 배우 등 각양각색의 근황을 전해 반가움을 자아냈다. 클릭비는 탈퇴 당시 비화는 물론 재결합 뒷이야기 등 그간 말하지 못했던 진솔한 속내를 전해 흥미를 더했다. 클릭비 오종혁은 “저희가 11년 만에 모인 게 사실 저와 민혁이가 손절했었다”라며 불화설 솔직하게 해명해 미소짓게 했다. 클릭비는 데뷔 후 첫 1위곡이었던 ‘백전무패’로 변함없는 가창력과 더욱 파워풀한 에너지를 발산해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효리는 “노래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을 아직까지 간직하고 있어서 보기 좋았다. 계속해서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라고 진심 어린 응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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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참가팀은 가수 방예담과 그의 부모님 방대식, 정미영이 뭉친 ‘방가방가’였다. 방대식은 ‘인생을 즐겨라’, ‘시간 좀 내 주오’, ‘포켓몬스터’ 등 국민 히트 CM송과 만화 주제가의 장본인이었고, 정미영 역시 ‘방귀대장 뿡뿡이’ 등으로 활약한 베테랑 가수였다. 두 사람의 메들리에 유재석은 “나 지금 소름 돋았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방예담은 “부모님과 꼭 같이 노래하고 싶어서 설득했다”라며 출연 이유를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사랑의 서약’을 선보이며 가족의 진심 어린 하모니를 빚어냈다. 장항준은 “처음으로 음악 가족이 부러웠다. 이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칭찬했다. 방대식은 “아들 덕에 40년 연습생 생활이 끝나고 무대를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라며 울컥했다.
마지막 참가팀은 전유준 어린이와 엄마 박은주가 함께 하는 ‘거북이처럼’이었다. 대기 시간 내내 어린 아들이 긴장한 엄마를 다독이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던 모자가 드디어 MC들 앞에 서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이때 박은주는 “유준이가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는데, 다른 아이들보다 느리지만 거북이처럼 천천히 나아가라는 바람으로 팀명을 지었다”라고 밝혀 놀람과 먹먹함을 안겼다. 이어 '거북이처럼' 팀은 본격적으로 노래를 시작하자 티 없이 맑은 두 사람의 반전 하모니가 공간을 가득 채웠고, 단숨에 보는 이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 모습과 함께 본 방송이 종료돼, '거북이처럼' 팀의 진짜 이야기는 다음 회에서 이어지게 됐다. 과연 짧지만 강력했던 감동의 하모니를 보여준 모자에게 어떤 스토리가 숨어있을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이처럼 ‘거북이처럼’ 팀의 사연에 대한 관심이 치솟은 가운데, 2회 예고 영상에는 13년 만에 돌아온 투개월의 반가운 귀환까지 담겨 있어 흥미를 높였다. 특히 윤종신이 투개월을 향해 “너무 오랜만 아니니?”라며 반기는 모습이 포착돼 다가올 ‘해투’ 2회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이에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해피투게더’ 재밌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봄”, “같이 부른다는 컨셉 좋다. 감동임”, “‘빈칸채우기’ 코러스 라이브 미쳤다. 숨은 능력자잖아”, “유재석-윤종신 천만 몰이에 몸 둘 바 모르는 장항준 케미 너무 웃겨”, “전국노래자랑 대상 아무나 하는 거 아니었네. ‘천년지기’ 두 분 너무 귀여우심”, “클릭비 추억 돋네. 얼굴도 노래도 그대로다”, “‘해투’ 너무 흥미롭다”, “방예담 부모님 CM송 다 아는 노래네. 재능 대박이다”, “유재석 윤종신 이효리 여전한 거 왜 이렇게 웃기냐”, “‘거북이처럼’ 유준이 벌써 눈물 남. 목소리 너무 예쁘다”, “다음 주 벌써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사람을 읽는 유재석, 이야기를 담는 장항준, 음악을 듣는 윤종신이 다양한 ‘인생 팀메이트’들의 서사와 하모니에 귀를 기울이며 펼치는 스토리텔링 음악 오디션.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