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아이들에게 라면만 먹인 부부에 분노 "이거 심각한 문제"

서장훈, 아이들에게 라면만 먹인 부부에 분노 "이거 심각한 문제"

김유진 기자
2026.08.14 04:11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라면부부가 세 아이의 끼니를 라면으로만 챙겨 지켜본 출연진들이 분노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라면부부가 세 아이의 끼니를 라면으로만 챙겨 지켜본 출연진들이 분노했다.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이혼 숙려 캠프' 라면 부부가 2박 3일 가사 조사 기간 한 끼를 제외한 아이들의 식사를 대부분 라면으로 챙긴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13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95화에서는 '라면 부부'의 심층 가사 조사가 진행됐다.

이날 남편은 아이들의 삼시세끼를 라면으로 때우는 아내의 문제를 심각하게 지적했다.

실제 공개된 영상 속 아내는 6살 막내는 물론 장애를 가지고 있는 두 아들의 끼니까지 라면으로 챙겼다.

아내 역시 아이들에게 라면을 자주 먹이는 상황을 인정했다.

세 아이의 끼니를 라면만으로 챙기는 아내.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세 아이의 끼니를 라면만으로 챙기는 아내.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아내는 "한 번 아이들에게 라면을 줬는데 잘 먹었다. 그 이후로 애들이 밥을 잘 안 먹고 라면만 먹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라면에 익숙해진 아이들은 어른에게도 매운 자극적인 볶음면을 요구했고 아내는 아이들의 요구를 거절하지 않고 그대로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심각성을 지적했다.

서장훈은 "이거 심각한 문제"라며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어떻게 라면만 먹이냐"고 따졌다.

이어 "가사 조사 2박 3일 동안 한 끼를 제외하고 모든 끼니를 라면만 먹였다고 하던데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아내는 "첫째는 지역 아동센터에서 밥을 먹고 오고 셋째도 돌봄 선생님 집에서 밥을 먹고 온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그 당시에 제가 많이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가사조사 내내 라면만 먹은 아이들을 보며 분노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가사조사 내내 라면만 먹은 아이들을 보며 분노하는 서장훈. /사진=JTBC '이혼 숙려 캠프' 캡처

하지만 남편 역시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서장훈은 남편을 향해 "남편도 똑같다"며 "하다못해 남편 본인이 편의점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할 때 그거라도 사다가 아이들 밥을 먹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이들에게 자극적인 라면을 먹이는 문제도 짚었다.

서장훈은 "불닭라면은 내가 먹어도 속이 아프고 며칠을 고생한다"며 "애들이 아무리 좋아한다고 해도 아이들에게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때 아내는 "라면을 남편이 사다 놓는다"고 해명했지만 아내 측 가사조사관 박하선은 "라면을 사 놓는다고 아이한테 주냐. 말도 안 되는 변명이다. 숨겨놓으면 된다"며 단호하게 받아쳤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