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드래곤이 과거 산다라박의 숙소에 찾아왔던 한 남자 연예인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그룹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데뷔 20주년을 맞아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빅뱅 멤버들은 캠핑장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며 산다라박이 데뷔 초에 겪은 일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산다라박은 지난달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 출연해 과거 연예인에게 대시받았던 일화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산다라박은 데뷔 초 2NE1 숙소에 한 남성 연예인이 찾아왔고, 이를 본 지드래곤이 소속사 사장에게 일러바쳤다고 전했다.

대성은 지드래곤에게 과거 2NE1 숙소에 찾아온 남자 아이돌을 본 게 맞냐고 물었다.
지드래곤은 당시 사장에게 알린 것이 자신이 맞다고 인정하며 "내가 입 열면 누나…"라며 장난스럽게 경고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본 건 아니고, 남자 쪽도 내가 안다"며 "내 기억으로는 소개해 준 것도 난가? 잘 모르겠다. 내가 오작교 많이 한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대성은 "그분 아직도 활동하시냐"고 묻자 지드래곤은 잠깐 생각에 잠긴 뒤 입가에 손을 가져다 대며 '비밀'이라는 제스처를 취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대성은 "누군지 너무 궁금하다. 난 전혀 모른다"며 "우리에게도 말 안 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지드래곤은 "누나가 오해하는 게 (나는) 멤버들한테도 (이런) 얘기를 별로 안 한다"며 "멤버들도 잘 모르지 않냐"고 억울해했다.
이에 대성은 "확실히 지용이 형이 정보가 많다"고 반응했고, 태양은 "지용이는 없는 말을 하지 않는다. 있는 게 많이 부풀려질 뿐"이라고 말했다.
빅뱅은 2006년 데뷔해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5인조로 데뷔했으나 탈퇴한 승리, 탑(TOP)을 제외한 지드래곤, 태양, 대성 3인조로 활동 중이다.
2NE1은 빅뱅과 같은 YG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4인조 걸그룹이다. CL, 산다라박, 박봄, 공민지로 구성된 2NE1은 2009년 데뷔해 'Fire'(파이어) '내가 제일 잘 나가' 'I Don't Care'(아이 돈트 케어), 'Go Away'(고 어웨이) 'Ugly'(어글리)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