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덕후' 던, 경복궁서 음악 만든다…국가 유산 프로젝트 공개

'역사덕후' 던, 경복궁서 음악 만든다…국가 유산 프로젝트 공개

김유진 기자
2026.09.12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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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이 국가유산 프로젝트를 기획해 유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던이 국가유산 프로젝트를 기획해 유산의 소리를 채집하고 있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가수 던이 녹음 장비를 들고 경복궁을 찾아 국가 유산의 소리를 채집하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던은 "지금 이 시대의 경복궁 소리를 기록한다는 취지"라며 오늘의 소리를 음악으로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11일 방영된 MBC '나 혼자 산다' 664회에서는 가수 던이 경복궁에서 소리를 채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던은 녹음 장비를 챙겨 경복궁으로 향했다.

던은 "요즘 녹음 장비로 소리들을 채집하고 있다"며 "필드 레코딩이라고 하는데, 어느 한 장소에 가서 소리를 모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경복궁의 소리를 담는 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경복궁의 소리를 담는 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던이 진행 중인 작업은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음악 프로젝트로 이어지고 있었다.

던은 "국가유산으로 지정된 장소에 가서 소리를 채집해서 음악으로 만드는 국가유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소 무형문화재에 관심이 많았던 던은 해당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했다.

던은 "평소에 무형유산 선생님들을 만나다가 문득 지금까지 지켜온 유산들이 궁금해졌다"고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던은 경복궁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던은 "부끄럽지만 경복궁이 처음"이라며 "시골에서 살아서 서울에 온 적이 거의 없었다"며 길을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는 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프로젝트의 취지를 설명하는 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경복궁 안으로 들어간 던은 한적한 공간을 찾아 녹음 장비를 세팅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코드 쿤스트는 던의 작업 방식에 관심을 보였다.

코드 쿤스트는 "경복궁에 간 게 신기하다"며 "보통 배경음악을 딸 때 공항, 지하철 등 특정되는 소리가 있다. 경복궁은 어려울 것 같다"고 반응했다.

이에 던은 "지금 이 시대의 경복궁의 소리를 기록한다는 취지"라며 "오늘의 소리를 남기고 싶은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옆에서 듣던 배우 류해영은 "역사 덕후 같아요"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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