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지예은이 바타와 결혼을 앞두고 프러포즈부터 양가 첫 만남까지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13일 오후 방송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12월의 새신부' 지예은을 위한 깜짝 결혼 축하 파티가 펼쳐진다. 에이티즈 산과 배우 한지은도 게스트로 출연해 멤버들과 레이스에 나선다.
최근 녹화에서 멤버들은 결혼 소식을 전한 지예은을 위해 풍선과 케이크를 준비한다. '런닝맨 표 결혼식'을 방불케 하는 환대에 지예은은 연신 부끄러워하며 어쩔 줄 몰라 한다. 평소 거침없는 예능감을 보여주던 그가 수줍어하자 멤버들은 짓궂은 놀림으로 축하를 대신한다.
지예은은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결혼 준비 과정도 털어놓는다. 멤버들의 관심이 프러포즈에 쏠리면서 누가 어떻게 마음을 전했는지부터 양가 부모님과 예비부부가 처음 만난 순간까지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는 "주변에서 '이르다', '혹시 혼전임신한 거 아니냐'라고 하더라. 억울한 게 저는 애가 없다. 아직 2세 계획은 없다. 신혼을 좀 즐기고 싶다"고 털어놓는다.
바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도 공개한다. 지예은은 "사람이 너무 따뜻하고 싸울 때를 봤는데 싸울 때 말도 예쁘게 한다"며 "제가 아팠을 때도 든든하게 엄청 힘이 돼줬다. 아플 때 옆에서 든든하게 있어 주는 사람이 최고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결혼을 결심한 사연에 멤버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질문을 더해져 웃음을 자아낸다.

축하 파티와 함께 게스트들의 활약도 펼쳐진다. 5년 만에 '런닝맨'을 찾은 산은 '북부대공' 차림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BAD'(배드) 챌린지의 원조다운 무대를 선보인다. 김종국은 헬스장에서 쌓은 친분을 내세우고, 하하도 친분 경쟁에 가세한다. 지석진은 인기에 따른 수입을 궁금해하며 "이거 좀 들어오니?"라고 물어 산을 당황하게 한다.
'황녀'로 등장한 한지은도 산과 함께 챌린지에 나선다. 그러나 환영받던 순간도 잠시, 거지 분장까지 하며 반전 예능감을 드러낸다. 속담 미션에서는 "호랑이 범 무서운 줄 모른다"라고 자신 있게 오답을 외쳐 웃음을 더한다.
이날 레이스는 '대공님, 이 안에 외지인이 있습니다'로 꾸며진다. 산의 '북부대공' 팀, 하하의 '바부대공' 팀, 양세찬의 '복부대공' 팀이 미션을 수행하며 숨어 있는 외지인 2명을 찾아야 한다. 패배한 팀은 해체돼 상대 팀에 흡수되는 만큼 치열한 경쟁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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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에서는 잔액을 모르는 카드로 결제하는 복불복이 진행된다. 앞선 미션에서 패한 지석진과 하하는 '휘파람 보이즈'를 결성, 김종국의 '한 남자'를 휘파람으로 부르고 고기를 얻어먹는다.
물 운반 미션에서는 김종국과 산의 맞대결이 성사된다. 미끄러운 워터 매트에서 김종국이 연신 중심을 잃은 반면, 산은 하체와 코어의 힘으로 버텨 "게임 머신이야!"라는 감탄을 끌어낸다. 지예은의 결혼 비하인드와 레이스 결과는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