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즈' 이준영, 서늘한 복수 시작...송강에 해고 통보 [종합]

'포핸즈' 이준영, 서늘한 복수 시작...송강에 해고 통보 [종합]

이경호 ize 기자
2026.09.28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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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포핸즈' 10회에서 최정요는 기억상실이 거짓임을 시인하며 강비오를 향한 서늘한 복수를 시작했다. 강비오는 최정요의 무리한 요구와 질책 속에서 연주를 이어가다 손가락 이상 증세를 보이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이후 강비오는 강승운의 조언으로 마음을 다잡고 최정요를 찾아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사진=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사진=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영상 캡처

'포핸즈' 이준영의 복수는 서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10회에서는 강비오(송강 분)와 최정요(이준영 분)의 관계가 파멸을 맞은 가운데 강비오에게 피아니스트로서 또 하나의 변곡점이 찾아왔다.

이에 '포핸즈' 10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7.2%(7.196%)를 기록했다. 직전 방송분 9회 시청률 7.2%(7.171%)에서 큰 변동없이 7%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또한 전국 기준 시청률로 10회 연속 케이블 및 종편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사수했다

이번 '포핸즈'에서는 강비오가 최정요가 기억을 잃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이어 강비오는 최정요를 붙잡고 추궁했다.

최정요는 강비오의 집요한 압박 끝에 기억상실이 거짓이었음을 시인했다. 또한 강비오가 자신을 다시 죽이려 할 가능성에 대비해 기억을 잃은 척했다고 말했다. 9년 전 사건의 진실을 홀로 파헤치던 중 강비오의 흔적을 발견하면서 그가 사건에 연루돼 있다고 판단했던 것.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사진=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영상 캡처
tvN 토일드라마 '포핸즈'./사진=tvN 토일드라마 '포핸즈' 영상 캡처

최정요의 오해를 알게 된 강비오는 어머니 강지혜(윤세아 분)가 벌인 일이라고 항변하는 대신 모든 일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인정하며 지금이라도 죗값을 받겠다는 말로 최정요를 허탈하게 했다.

분노가 극에 달한 최정요는 심판도 제 손으로 하겠다며 쉽게 끝낼 생각은 없다고 선언, 강비오에게 자신이 보여줄 지옥을 기대하라는 서늘한 경고를 남겼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된 최정요의 복수와 이를 묵묵히 받아들이는 강비오의 체념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최정요가 만든 곡의 초연을 맡게 된 강비오는 자신에게 불리한 조건이 담긴 계약서에도 묵묵히 사인하는가 하면 개인 연습 시간에도 최정요가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이 반복해서 연주해야 했다.

특히 최정요는 총구를 겨누는 납치범을 피해 필사적으로 도망쳐야 했던 9년 전의 공포를 카덴차에 담았다고 밝히며 강비오의 연주에서는 당시의 두려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손이 다칠 것을 걱정할 시간에 작곡가의 심상부터 표현하라는 매서운 지적은 강비오의 죄책감과 어떻게든 연주를 해내야 한다는 절박함을 키웠다.

그러나 음원 발매를 위한 녹음 날까지도 강비오의 연주는 최정요의 요구에 미치지 못했고, 최정요는 번번이 연주를 중단시키며 그를 몰아붙였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거센 질책을 받은 강비오는 쫓기듯 건반을 두드렸지만 결국 손가락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이상 증세를 보였고, 최정요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았다.

아무리 노력해도 최정요가 원하는 수준에 닿지 못하는 상황. 답답함이 폭발한 강비오는 최정요에게 분노를 터뜨렸지만 돌아온 건 자존심을 건드리는 차가운 말 뿐이었다.

최정요는 자신의 냉혹한 태도를 예상하지 못했냐며 냉소하는 한편, 강비오가 한계를 뛰어넘기를 기대했던 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로 가까스로 버티던 강비오의 마음을 무너뜨렸다.

그렇게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혀 주저앉은 강비오에게 다시 일어설 방향을 제시한 건 뜻밖에도 강비오의 재능을 무시했던 할아버지이자 지휘자인 강승운(정진영 분)이었다. 하루를 살더라도 건반 앞에 앉고 싶다며 피아노를 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강비오의 진심을 들은 강승운은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그 마음과 인생을 온전히 음악에 담아내라고 조언했다.

강비오는 강승운의 말에서 타개책을 찾았고, 자신을 내친 최정요를 찾아가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최정요의 곡에 자신을 향한 증오가 담겨 있는 만큼 이를 가장 잘 표현할 사람은 자신뿐이라고 자신하며 한층 단단해진 강비오의 변화를 기대케 했다.

강비오를 향한 최정요의 서늘한 복수, 이 복수에 쓴맛을 보면서 한걸음 더 나아간 강비오.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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