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X' 김우석, 김지원 지킨 '멍뭉미' 대형견 활약

'닥터X' 김우석, 김지원 지킨 '멍뭉미' 대형견 활약

한수진 ize 기자
2026.10.19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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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닥터X'에서 구서대병원 인턴 박태경 역을 맡은 김우석이 환자를 살리려는 소신과 따뜻한 매력을 보여주며 존재감을 키웠다. 박태경은 뇌출혈로 쓰러진 청소 노동자를 살리기 위해 수술방 개방을 설득하고 의료진의 수술 중단 요구에 맞서며 계수정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드라마 '닥터X'는 김우석의 활약과 함께 4회 시청률 18.5%를 기록하며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닥터X' 김우석 / 사진=SBS
'닥터X' 김우석 / 사진=SBS

'닥터X' 김우석이 위기 앞에 물러서지 않는 소신과 주변을 밝히는 따뜻한 매력을 오가며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16일과 17일 방송한 SBS 금토드라마 '닥터X : 하얀 마피아의 시대'(이하 '닥터X') 3·4회에서 김우석은 구서대병원 인턴 박태경 역으로 분해 환자를 살리기 위해 거침없이 움직였다. 계수정(김지원)을 향한 굳건한 믿음부터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지 고민하는 내면까지 폭넓게 그리며 인물을 입체적으로 완성했다.

박태경은 병원 청소 노동자 여정순이 뇌출혈로 쓰러지자 누구보다 먼저 환자를 살리기 위해 나섰다. 계수정이 직접 수술을 집도하려 하자 마취과 조원진(이진희)을 찾아가 수술방을 열어달라고 간절하게 설득했다. 김우석은 다급한 말투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박태경의 절박함을 드러냈다. 병원을 위해 묵묵히 일해온 여정순을 한 명의 소중한 환자로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도 놓치지 않았다.

수술이 중단될 위기에 놓인 순간에도 박태경은 물러서지 않았다. 계수정의 판단을 의심한 의료진이 수술 중단을 요구하자 참관실의 마이크를 빼앗아 수술을 계속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칫 무모해 보일 만큼 거침없는 행동이었지만 그 바탕에는 환자를 살려야 한다는 분명한 소신이 있었다.

'닥터X' 김우석 / 사진=SBS
'닥터X' 김우석 / 사진=SBS

김우석은 긴박한 상황에서 점차 고조되는 감정을 단호한 눈빛과 태도로 표현했다. 계수정이라면 환자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도 흔들림 없이 보여주며 박태경의 당찬 정의감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권위와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밀어붙이는 모습은 신입 인턴 박태경의 존재감을 또렷하게 만들었다.

환자를 위해서는 누구보다 용감한 박태경에게도 남모를 고민은 있었다. 그는 무의식적으로 혼잣말을 내뱉으며 자신이 과연 좋은 의사가 될 수 있을지 되물었다. 앞서 보여준 당찬 행동과 달리 스스로의 부족함을 걱정하는 모습은 인물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했다. 열정만 앞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역량을 돌아보면서도 주어진 인턴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는 모습에서는 의사로 성장하려는 진정성이 묻어났다.

계수정과 함께하는 장면에서는 김우석 특유의 생동감도 빛났다. 상대의 말과 행동에 즉각 반응하는 풍부한 리액션으로 두 사람의 호흡을 살렸고, 진심 어린 격려와 밝은 표정으로 박태경의 다정한 성격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위기에서는 진중하고 단호하게, 일상에서는 친근하고 유쾌하게 변화하는 표현력이 극에 활기를 더했다.

김우석은 환자를 향한 책임감과 계수정을 향한 신뢰, 인턴으로서 품은 불안을 균형 있게 쌓아 올리며 박태경의 매력을 확장하고 있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주저 없이 행동하고, 혼자가 됐을 때는 자신의 부족함을 고민하는 상반된 얼굴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면서 캐릭터에 힘을 실었다.

'닥터X'의 시청률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 1회 11.4%로 출발한 뒤 2회 14.9%, 3회 15.1%, 4회 18.5%까지 매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신드롬급 흥행에 시동을 걸었다. 김수현에 이어 김지원의 남자가 된 김우석이 소신과 다정함을 겸비한 박태경으로 앞으로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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