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적절 발언 논란으로 지난 4월 활동 중단
복귀 협의 입장 차 좁히지 못해 법적 절차 돌입

보이그룹 알파드라이브원(ALPHA DRIVE ONE, 알디원) 김건우가 활동 재개를 요구하며 소속사 웨이크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건우는 최근 법원에 웨이크원을 상대로 지위 확인의 소를 냈다. 알파드라이브원 멤버로서 지위를 확인받아 팀 활동에 복귀하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웨이크원은 지난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건우의 향후 활동 방향과 관련해 구체적인 일정과 콘텐츠를 포함한 여러 방안을 마련하고 협의를 이어왔다"며 "조율 과정에서 서로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법적 절차가 진행되는 상황"이라며 정해진 절차에 따라 성실히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의 활동은 예정대로 이어간다. 소속사는 현재 활동 중인 7명의 멤버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음악과 무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김건우의 향후 연예 활동을 위한 소통도 계속하겠다고 설명했다.
알파드라이브원은 지난해 Mnet '보이즈2플래닛'을 통해 결성돼 올해 1월 정식 데뷔했다. 김건우는 지난 4월 콘텐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를 향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뒤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그는 "성숙하지 못한 언행으로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활동 중단을 둘러싼 갈등이 결국 소송으로 번진 가운데 김건우가 법원의 판단을 통해 알파드라이브원에 복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