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다이나믹듀오 최자가 공연 도중 오징어가 기도로 들어가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가수 거미와 다이나믹듀오가 출연한 웹 예능 '짠한형' 169화가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 최자는 과거 무대에 오르기 직전 과식했다가 벌어진 사고에 대해 털어놨다.

최자는 "라디오 공개 방송이었다. 대학로에 있는 작은 소극장에서 하는 거였다. 녹화 전 앞에 있는 오징어 보쌈집을 잡아주셨다. 출연료는 많이 안 나가니까 마음껏 드시라고 해서 신이 났다"고 회상했다.
그는 "바로 무대에 올라가야 하는데 5분 전까지 먹었다"며 "오징어가 쑥 내려가지 않지 않나. 천천히 내려가는 느낌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랩을 하려다가 살짝 기침했는데 오징어가 올라왔다. 입 밖으로 뱉으면 안 되니까 다시 삼키려고 했는데, 이게 기도로 들어갔다. 잠깐 눈이 안 보였다"고 털어놨다.
개코는 "최자 차례가 됐는데 랩을 안 하더라. 네 마디 정도는 마이크가 잘못된 줄 알고 제가 했는데, 여덟 마디가 다 돼가도 안 하길래 그때야 봤더니 DJ 앞에서 눈이 흰자밖에 없더라"라고 위급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개코는 당시 최자가 목을 감싸 쥔 채 "멈춰, 멈춰"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재연했고, 최자는 "무대 위에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다"고 말했다.
개코는 "비상사태 아니냐"라며 "공연을 멈춘 뒤 기침을 하니까 이만한 오징어가 확 나왔다. 관객들이 놀랐다"고 전했다.
다이나믹듀오는 2004년 데뷔했으며, '죽일 놈' '고백' '출첵' 'SMOKE'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자는 웹 예능 '최자로드'를 통해 즐겨 찾는 맛집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