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기업도시 조기 활성화 위해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무안기업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1년 앞당겨 내년 중 조기 개항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추 장관은 또한 "기업도시 사업에 대해 출자총액제한 적용을 배제하고 사업 참여기업에 대한 신용등급 규제를 완화하며, 각종 부담금을 감면하는 방안을 확정,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법령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이날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무안기업도시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 이금경 전남도 정부부지사 서삼석 무안군수 등 전남도 관계자들에게 무안국제공항 조기 개항 및 출총제 적용 배제 등을 밝힘에 따라 무안 기업도시 조성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이와 관련, 이필원 한미파슨스 부사장은 "무안 기업도시의 '핵'인 국제공항이 조기 개항하면 항공 및 물류 산업의 투자 유치가 촉진돼 기업도시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나주 혁신도시, 도청이 이전하는 남악신도시 등 주변 서남해안권 개발이 촉진됨은 물론 중국과의 교역도 활기를 띨 것"이라고 덧붙였다.
추 장관은 설명회 격려사를 통해 "무안은 산업화과정에서 소외된 낙후지역이었지만 고속도로와 철도 공항 항만 등 주요 SOC시설을 갖춘 보기드문 개발적지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500여명의 기업인, 투자자, 부동산 전문가, 금융인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는 등 무안기업도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는 한국산업은행, 국민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우리자산운용, 부국증권 등 9개 금융기관이 무안기업도시 개발을 위한 금융협의체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가기도 했다.
무안기업도시 금융협의체는 앞으로 자본금 출자를 포함한 투자자금 조달과 프로젝트 펀드 조성, 금융업무에 대한 포괄적인 자문 역할, 기업의 유치 및 홍보 지원 업무 등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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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무안기업도시개발은 이날 정보통신 기업인 이우텔레콤 등 7개 기업과 총 1500억여원의 투자협약을 맺고 조인식을 가졌다. 아울러 한중국제산업단지에 투자할 남양건설, 토마토홀딩스 등 3개 기업과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총 1220만평 규모로 들어설 무안기업도시는 생산과 교역이 복합된 한중 자유교역도시로 개발된다. 2011년까지 사업이 진행되며 기반 조성단계에서 약 3조원이 투자된다. 전체 1220만평 중 620만평은 무안기업도시개발이, 나머지 600만평은 한중산업단지개발이 각각 개발을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