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제조합의 해외건설 지급보증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제조합은 지난 17일 삼성물산이 공동도급 형태로 수주한 인도 뉴델리 지하철 공항구간공사의 계약보증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수한 계약보증 금액은 총 620만 달러 규모로, 외환은행이 지급보증한 보증을 일정부분 재보증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조합은 지난 4월 삼환기업의 아프가니스탄 도로공사 입잘보증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2800만 달러 규모의 해외건설공사 입찰 및 계약 지급보증의 보증 실적을 올렸다.
조합의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은 국내 건설사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출시한 상품으로, 해외공사 수주에 따라 수출입은행 등이 보증하는 부분의 일정비율을 재보증한다.
최영철 조합 이사장은 "국내건설업자들의 해외건설공사 지급보증이 정착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최근 해외건설 활황에 부응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 제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