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ㆍ 대우건설ㆍ 태영건설 주간사로 3개 컨소시엄 구성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프로젝트 파이낸싱(PF)사업에 참여할 민간건설사들의 윤곽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23일 마감되는 광교신도시 파워센터 공모 접수에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각 컨소시엄 주간사는 대림산업ㆍ대우건설ㆍ태영건설 등으로 3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대림산업 컨소시엄에는 포스코건설과 한화건설이 참여하고 애경백화점도 합류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우건설 컨소시엄에는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경남기업, 쌍용건설, 현대산업개발 등 대형ㆍ중견사들이 골고루 포진하고 있다. 그동안 PF사업에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현대산업개발이 전격 합류했다. 현대산업은 올 초부터 내부적으로 PF사업의 해외 성공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인력을 확충해 왔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과 GS건설이 참여키로 했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파워센터 PF 입찰에는 참여하지 않고 비즈니스파크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워센터는 12만2510㎡ 부지에 주상복합아파트 1399가구(2블록)와 쇼핑 등 상업시설(1블록)이 들어선다.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는 컨소시엄의 제시 조건에 따라 막판 저울질을 하고 있어 접수를 받아봐야 알 것"이라며 "사업자 선정은 빠르면 8월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기업을 유치해 국제업무단지로 조성할 비즈니스파크도 오는 10월 사업계획서를 접수해 11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3~4조원이 투입되는 이 특별계획 구역에는 450m(100층) 이상의 랜드마크빌딩이 건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