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산 호수공원의 2배 가까운 경기도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의 마스터플랜이 확정됐습니다. 시민들의 안식처가 될 초대형 호수공원과 근린공원은 서울 관악산까지 녹지축으로 이어지도록 개발됩니다. 임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명품 신도시를 목표로 하는 광교의 가장 큰 장점은 심장부에 품은 두 개의 호수공원입니다.
축구장 면적 2백 80배에 달하는 이 호수공원의 밑그림이 국제 설계공모를 거쳐 확정됐습니다.
[녹취] 니알 커쿠우드 / 심사위원장
"잊혀진 공간에 대한 재발견이 돋보인 작품으로 심미적이고 깊은 문화와 사회를 포함하는 작품입니다."
국내외 8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가운데 당선작으로 선정된 '어반 소프트파워'는 주민들이 도시 속 호수를 놀이터 처럼 즐길 수 있도록 계획됐습니다.
[인터뷰] 최원만 / 신화컨설팅 대표(당선자)
"엄마의 품이라는 그런 부분으로 해서 이 자체가 광교의 엄마의 역할을 해서 모든 것을 수용하고 수용된 다음에 다시 신도시로 훼손돼 있는 부분들을 다시 보상해주는 그런 생각으로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한발 더 나가, 공원에서부터 용인 청명산부터 관악산까지 숲을 따라 걸을 수 있는 47km 길이의 녹지축을 연결한다는 계획입니다.
한강을 지나 서해안까지 자전거로 활주할 수 있는 자전거 길도 조성됩니다.
도로가 가로지르는 부분엔 흙과 나무로 덮인 육교를 놓아 녹지축을 이어갑니다.
[인터뷰] 김문수 / 경기도지사
"녹지 속을 계속 걸어서 자연 속에서 편하게 녹지를 즐길 수 있는 보행 녹지축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광교 호수공원은 내년 실제 설계를 시작해, 2010년 착공에 들어갑니다.
MTN 임성욱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