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고학력 경력단절 주부 취업 위한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
서울시는 주부 일자리 2만8000여개를 조성한다.
시는 총 33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생계형·고학력 경력단절 주부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엄마가 신났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해 2만500여개, 사회적 일자리 5600여개를 만들고 취업상담기능을 강화해 2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가 결혼·출산 등으로 퇴사한 고학력 경력단절 주부 또는 가족 생계를 위해 직업일선에 나서야 하는 주부 모두에게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장롱자격증 되살리기 △지역일꾼 끌어내기 △여성CEO 아카데미 △일자리 부르릉 서비스 △여성희망콜 서비스 등 5개 선도 사업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5년간 실시했던 '주부 인턴십 프로그램'의 지원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참여자의 임금은 서울시가 50% 부담하고 구인기업체가 50% 부담하게 된다. 이 사업은 다음달 말부터 10월까지 시행될 예정이며, 참여자는 6개월간 최저 90만원에서 120만원까지 월급을 받는다.
또 시는 급식도우미, 보육도우미, 가정에 있는 아동을 위한 아이돌보미, 산모·신생아 도우미, 장애아동 양육 돌보미 등 올해 5680명의 사회적 여성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은희 서울시 여성가족정책관은 "가정의 파수꾼인 주부들에 힘을 실어 주어 무너져 가는 가정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신나게 일하는 서울, 온 가족이 함께 웃는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