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0조 투자..상반기 60%조기 집행

올 40조 투자..상반기 60%조기 집행

김정태 기자
2009.02.19 11:02

[녹색SOC, 녹색뉴딜 이끈다 1-2]녹색SOC 이끄는 공기업 올해 얼마를 쓰나

한국도로공사와 한국수자원공사 등 국토해양부 산하 7개 공공기관이 올해 총 40조3887억원을 투자한다.

지난해보다 17.29% 증가한 금액이다. 고속도로, 경부고속철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보금자리주택 건설, 임대산단 개발, 다목적댐, 경인운하 등 SOC 분야에 대거 투자한다. 이들 기관은 총 사업비의 약 60.7%(24조5236억원)가 상반기에 조기 집행된다.

이를 위해 동절기 물공사 시행, 선급금 지급비율 상향 조정, 긴급 발주 등 다양한 방안이 추진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총 3조2580억원을 투자한다. 수자원 개발과 수도 건설 등 SOC 부문에 1조6810억원을 투자하며, 경인운하(2조5000억원) 등 국책사업(총 7조5000억원)에 공사비 약 4조3000억원을 자체 조달해 추가 투자한다. 경인운하 등 신규 국책사업은 선(先)보상, 행정절차 단축 등으로 조기에 착수할 계획이며, 상반기에 60% 이상을 조기 집행한다.

한국토지공사는 총 12조7000억원을 투자한다. 송파위례, 화성동탄2 등 대규모 사업지구 조기보상과 신규공사 조기발주, 선급금 지급확대 등에 집중 투입한다. 토공은 선급금 지급률을 20% 상향 조정하고 50억원 이상 공사는 모두 긴급 발주 시행할 계획이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등 6개 사업 43개 공구 신규 착공 등 총 68개 사업에 6조987억원을 편성하기로 했다. 1/4분기에 34%, 상반기 중 67%를 집행한다.

코레일의 투자예산 규모는 1조1450억원이며 상반기에 61% 이상을 집행한다. 교통 편의시설 확충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전기차량 구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예산 조기집행이 가능한 13개 사업에 1조9000억원을 집중 배정하고 선도 프로젝트 4개 사업 등에 9000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긴급 발주 및 선급 조기지급을 통해 상반기 중 전체 예산의 64%를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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