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여의도 샛강에 보행자를 위한 사장교가 놓입니다.
서울시는 신길역에서 노들길과 올림픽대로, 여의도 샛강을 지나 여의도를 잇는 이른바 '문화다리'를 케일블로 상판이 지지되는 3백54미터 연장의 사장교로 건설한다고 밝혔습니다.
학이 날아오르는 곡선 형태로 디자인된 이 다리는 모두 백86억 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 3월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신길역에서 여의도로의 연결로가 확보되고, 여의도 배후지역인 신길 지역의 단절감이 해소돼 도시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지하철 신길역에서 여의도로 접근하는 이용객이 하루 만 2천 명 이상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와 불꽃놀이 축제분위기에 어울리도록 경관조명이 연출되고, 샛강생태공원을 야간조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별도의 가로등을 설치하지 않는다고 서울시는 덧붙였습니다.
문화다리 기공식은 내일(5일) 오후 3시에 신길역 옆 쌈지공원에서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열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