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 미리 '찜' 해요"

"보금자리 미리 '찜' 해요"

김수홍 기자
2009.03.31 15:09

< 앵커멘트 >

정부가 무주택서민을 위해 저렴하게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이 하반기부터 공급됩니다. 사전예약제라는 좀 낯선 방식으로 공급되는데요. 청약준비하시는 분들 이번 리포트를 주의 깊게 보시기 바랍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기존 분양가보다 15% 저렴하게 정부가 공급하는 '보금자리' 주택 청약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사업계획 승인단계의 개별 단지에 청약하는 게 기존의 입주자 모집 방식입니다.

하지만 보금자리 주택은 일반분양보다 1년 정도 앞서 몇 개 단지를 묶어서 예약자를 받게 됩니다.

먼저 주택공사 등 공급자가 단지별 입지조건, 면적, 분양일정과 함께 추정분양가를 상한액으로 제시합니다.

그러면 청약저축이나 앞으로 출시될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1지망부터 3지망까지 단지를 골라서 예약 접수하면 됩니다.

예약당첨자는 향후 본 청약시 계약 할 수도, 포기 할 수도 있습니다.

사전예약 물량은 전체의 80%로, 이 가운데 30%를 해당지역 청약자에 우선 배정합니다.

그런 다음에 지망 순위와 청약통장 순위에 따라 당첨자를 선별합니다.

사전예약은 입주자 선정을 앞당긴다는 점 외에도, 예약자의 기호에 맞는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단 게 장점입니다.

[인터뷰] 김이탁 / 주택시장제도과 과장

"어떤 부대시설이나 편의시설이 필요한지, 단지 배치는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내부설계나 마감재까지 선호도 조사를 해서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예약에 당첨되면 다른 예약은 할 수 없고, 다만 다른 일반청약엔 응할 수 있습니다.

예약권은 당첨자가 사망하지 않는 한 양도는 불가합니다.

[기자 스탠드 업]

국토부는 공청회를 거쳐 관련 규정을 손질한 뒤, 오는 11월 첫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MTN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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