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49.5% "집값 다시 오른다"

네티즌 49.5% "집값 다시 오른다"

원정호 기자
2009.06.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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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10기획 네티즌에 물었더니

주요 경기지표가 호전되면서 네티즌 사이에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가 부동산114와 공동으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을 설문 조사한 결과 '상승할 것'이란 응답이 49.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설문은 부동산114 홈페이지에서 10~12일 온라인 회원 68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상승할 것'에 이어 '보합세'를 전망한 응답이 29.2%로 뒤를 이었으며 '급격한 악화를 포함해 완만한 하락세'를 점친 답변은 19.7%였다.

하반기 가장 유망한 부동산 재테크 종목으로 △아파트(34.6%)를 꼽은 응답자가 많았다. 아파트 중에선 △신규분양(53.6%) △미분양(21.1%) 순으로 투자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청라지구에서 시작된 청약열기를 반영했다. 아파트 다음으로는 △재개발지분 △경매 △재건축 △토지 등이 뒤를 이었다.

하반기 투자 유망지역으로는 △서울(57.7%) △경기(21.8%) 순으로 꼽았다. 서울에서는 △강남(28.4%) △송파(11.6%) △용산(8.4%) 등이 유망지로 꼽혔다. 경기지역을 꼽은 응답자는 △2기신도시와 △경기 남부권을 지목했고 인천에서는 △청라지구 △송도지구가 단연 응답률이 높았다.

하반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완만한 상승이 62.2%로 상승 기대가 높았고 △변동없음이 19.7%로 뒤를 이었다. 완만한 하락과 대폭 하락을 합쳐 15.0%로 하락 전망도 비교적 많았다.

전세가격 역시 완만한 상승이 64.7%로 가장 많았다. 변동없음 21.9% 완만한 하락이 7.3% 순으로 매매 전망에 대한 설문과 유사했다. 다만 △대폭 상승이 5.7%로 나타나 매매보다는 전세 상승전망이 다소 많았다.

앞으로 2년 이내 주택을 팔거나 구입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팔 예정이다 38.4% △살 예정이다 39.6%로 큰 차이는 없었으나 △계획없다도 22.0%로 많은 편이었다.

실제 부동산을 사고 팔 예정자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예정은 있지만 부동산 경기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해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시기로는 △2009년 하반기(27.3%) △2010년 상반기(26.8%) △2010년 하반기(21.9%) 순으로 나타났으나 큰 차이는 없었다.

신규분양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49.3%가 있다고 답했다. 분양시기는 2010년 상반기가 근소한 차이로 가장 많았다. 미분양 구매의사도 55.6%가 있다고 답해 비교적 응답율이 높았다. 그 중 68%는 수도권 미분양 구매의사를 밝혔다. 미분양 구매의사가 없다는 응답은 44.4%를 기록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진행한 각종 규제완화 효과에 대해서는 △효과없다(40.9%)와 △효과있다(39.6%)가 거의 비슷한 응답률을 보였다. △보통이다(19.6%) 응답을 포함하면 그래도 효과가 있다고 보는 네티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경기부양에 효과적인 정책으로는 △종부세 양도세 등 세금완화 △가계대출부담 완화 △재건축 규제완화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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