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삼송 주택용지에 건설·시행사 99곳 몰려

고양삼송 주택용지에 건설·시행사 99곳 몰려

이군호 기자
2009.06.23 11:29

A-9블록 ㈜호반리빙, A-17블록 ㈜동종건설산업 낙찰

고양 삼송지구 공동주택용지 2개 블록 매각에 건설사와 시행사 99곳이 몰려 치열한 용지 확보 경쟁을 벌였다.

수도권 분양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수도권 알짜 택지지구를 확보하려는 건설사와 시행사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60~85㎡ 분양아파트와 85㎡ 초과 분양아파트를 혼합 건설할 수 있는 고양 삼송지구 공동주택용지 A-9블록과 A-17블록의 추첨결과 올해 들어 최고 경쟁률인 44대 1, 55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도권 주택용지 추첨의 최고 경쟁률은 남양주 별내지구 공동주택용지 A18-0블록의 37대 1이었다.

치열한 경쟁 끝에 용지를 확보한 곳은 호반건설 계열사인 ㈜호반리빙(A-9블록)과 ㈜동종건설산업(A-17블록)이다.

A-9블록은 60~85㎡ 분양아파트 182가구와 85㎡ 초과 분양아파트 182가구 등 총 364가구를 건설하는 용지로 공급예정가격은 653억원이다. A-17블록은 60~85㎡ 분양아파트 300가구와 85㎡ 초과 분양아파트 300가구 등 총 600가구를 건설하는 용지로 공급예정가격은 1115억원이다.

두 용지 모두 토지가능시기는 2010년 3월 말부터다.

반면 60~85㎡ 분양아파트 219가구와 85㎡ 초과 분양아파트 219가구 등 총 438가구를 건설하는 733억원 규모의 주상복합용지는 주인을 찾지 못했다.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가 중소형 위주의 분양가를 낮춘 아파트에 몰리는 점을 감안한 선택인 것으로 분석됐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