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 래미안 또 '사기분양 주의보'

반포 래미안 또 '사기분양 주의보'

김정태 기자
2009.08.05 17:52

분양 100% 완료 후 현재 입주 진행 중..관할 경찰서 수사 요청상태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에 또 사기분양 주의보가 내려졌다.

삼성물산건설부문은 한동안 잠잠했던 할인분양, 일괄매각 등의 사기 행위가 다시 기승을 부리자 5일 이례적으로 자료를 배포하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단지 인근에는 최근 외국계 금융회사가 반포 래미안퍼스티지의 미분양분과 계약해지분 등 총 200가구를 일괄매입해 분양가의 55%에 할인매각한다는 안내문이 유포되고 있다.

이미 분양이 완료되고 입주가 시작됐음에도 분양사기가 좀처럼 사라지지 않는 것과 관련해 시공사인 삼성건설은 관할 경찰서에 관련 증거자료를 넘기고 수사를 요청한 상태다.

삼성건설 관계자는 "최근 200가구를 55%에 할인 분양한다는 분양사기 건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래미안퍼스티지는 현재 100% 분양이 완료됐을뿐 아니라 일괄매각한 사례가 없어 일반인들이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포 래미안퍼스티지는 지난 4월에도 일부 기획부동산에서 100가구를 일괄매입해 반값에 할인분양한다면서 투자자를 모집한다는 괴소문이 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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