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30살 직장인의 10억 번 노하우

평범한 30살 직장인의 10억 번 노하우

장시복 기자
2009.09.21 13:44

[인터뷰]'서른살 직장인, 10억을 벌다' 저자 유엔알컨설팅 최진곤 팀장

"사실 직장인들 월급이야 뻔하잖아요. 같은 샐러리맨 입장에서 사회 초년생들도 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재테크 책을 쓰고 싶었습니다."

최근 재테크 서적 '서른살 직장인, 10억을 벌다'를 내놓은 최진곤 씨(34, 사진)는 독자들에게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부동산컨설팅업체(유엔알컨설팅)의 팀장이기도 한 최씨는 이 책자에서 자신이 다년간 경험했던 재테크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명문대 출신도, 고액 연봉의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도 아니었지만 꾸준한 노력과 학습으로 얻어낸 결과를 20~30대 초반 '인생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시절 부모님의 사업 실패로 30만원이 없어 졸업여행조차 갈 수 없을 만큼 어려움을 겪어봤다는 그는 밑바닥부터 꿋꿋이 일어설 수 있는 '강한 의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요즘 '88만원 세대'다, '이태백'이다 해서 움츠러들고 미래에 대해 비관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누구도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요. 물론 제 방식이 꼭 '정답'이라고 할 순 없겠지만 참고할 수 있는 하나의 성공 노하우는 될 수 있겠죠."

책에 담긴 재테크 방법론은 단순하면서도 현실적이고 구체적이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업을 찾아 최대한 아껴쓰며 종자돈을 마련하고 이 돈으로 부동산에 투자해 재산을 불린다'는 게 책의 요지다. 이런 단순한 법칙을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세밀하게 기술했다.

"주식·펀드 등에 관심을 갖는 만큼 부동산에도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해요. 종자돈을 모은 뒤 가격이 저렴한 빌라부터 직접 '내집 마련'을 하면서 재테크 경험을 쌓아가다 보면 어느새 불어난 자산을 확인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 '잘나가던' 보험맨이었던 그는 평소 관심이 많던 부동산 분야로 전격 이직을 강행, 주변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최 씨는 현재 서울 당산동의 아파트 분양권을 비롯해 양천구 목동과 경기 부천의 빌라, 경기 안산의 오피스텔 등 10억여 원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요즘도 주말이면 부인과 함께 부동산 현장을 답사한다는 그는 용기를 내 직접 재테크 경험을 해 볼 것을 권했다.

"젊은 직장인들에게 '10억원'이란 돈은 일단 상징적인 의미가 있어요. 돈 걱정 크게 안하고 즐겁게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자산이죠. '생계형' 직장인이 아닌 '자아실현형' 직장인으로 즐겁게 인생을 사는데 제 노하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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