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사업, 보설치 공사 '첫 삽'

4대강 사업, 보설치 공사 '첫 삽'

이유진 MTN기자
2009.11.10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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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오늘부터 4대강 사업의 핵심공사인 보설치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가뭄때 발생하는 물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은 댐을 짓는 공사입니다. 첫 공사가 진행 중인 현장을 이유진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가물막이 공사가 한창인 충남 연기군 금남보 공사 현장입니다.

금강 1공구가 4대강 사업 선도지구로 선정되면서 지난 6월부터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금강을 가로질러 총 360m 길이로 지어지는 보는 댐보다 작은 규모의 물 저장 공간으로, 450만 톤 가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을 가두었다가 가뭄때 식수와 농업용 용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세종시 내에 위치한 만큼 보의 모양도 한글과 측우기 모양을 본 따는 등 상징성을 부여할 계획입니다.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금강 금남보 공사는 오는 2011년에 모두 완공됩니다.

이어서 영산강 승촌보와 낙동강 합천보 등 4개보도 오늘부터 첫 삽을 떴습니다.

나머지 11개보는 설계변경 심의가 끝나는 모레부터 공사가 시작됩니다.

[인터뷰] 제해치 /국토부 4대강 추진본부 홍보팀장

“환경영향평가가 끝남에 따라, 공식적으로 오늘부터 가물막이 공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이제 본격화...”

공사를 맡은 시공사들은 친환경 공법을 도입해 보 설치에 발생하는 수질오염을 최소화 하겠단 입장입니다.

미생물로 강물을 정화시키고, 천연섬유와 표토 등 친환경 자재도 사용 중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금강에 3개의 보가 최종적으로 설치되면 5천만 톤 가량의 물을 저장할 수 있다"며 생태습지에 영향을 적게 미치는 방향으로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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