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아현 재개발·재건축 잇단 수주

현대산업개발, 아현 재개발·재건축 잇단 수주

장시복 기자
2010.09.13 10:26

올해 9개 단지 총 1조7721억원 수주

현대산업(26,550원 ▼1,300 -4.67%)개발이 서울 마포구 아현동에서 재개발·재건축 시공권을 잇따라 수주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1일과 12일 서울 아현 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아현2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아현 1-3구역 재개발사업은 지하 3층~지상 30층 5개동, 463가구를 짓는 공사로 사업비는 927억원 규모다. 특히 경쟁업체가 제시한 공사비(3.3㎡당 344만6000원)보다 높은 3.3㎡당 392만2000원을 써내고도 단독수주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건설과 공동 수주한 아현 2지구 재건축 사업은 지하 4층~지상 25층 15개동 1259가구를 짓는 공사다. 현대산업개발은 이 가운데 629가구(공사비 1172억원)를 수주 실적에 추가하게 됐다. 두 사업지 모두 오는 2012년 착공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9곳의 사업지에서 총1조7721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그동안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활발히 재건축사업을 진행하며 노하우와 강한 사업 추진력을 쌓아온 결과"라며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분야에서 연내 수주 실적 2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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