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전세]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주(4~8일) 수도권 전세 시장은 서울(0.18%) 신도시(0.27%) 수도권(0.29%)이 모두 상승했다.
추석연휴가 지나면 가을 전세수요도 잦아들고 오름세도 둔화되던 예년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가을 전세시장 상승세가 길어지고 있다.

서울 전세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 종로와 관악이 보합세를 보였을 뿐 나머지 23개 구는 모두 상승했다. 강서(0.47%) 강북(0.32%) 도봉(0.29%) 동작(0.28%) 성북(0.27%) 용산(0.27%) 강동(0.25%) 중랑(0.25%)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구는 화곡동 우장산SK뷰 104~138㎡를 비롯해 방화동 동부센트레빌1·2차 79~112㎡ 등 중소형이 1000만원 올랐다. 강북은 주변 뉴타운 입주가 마무리되면서 전세가격이 회복되고 가을 이사수요가 이어져 미아동 동부센트레빌·벽산라이브파크 단지 중소형이 500만~1000만원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0.46%) 산본(0.32%) 지역이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평촌(0.17%) 중동(0.04%) 일산(0.01%) 신도시도 모두 올랐다. 분당은 소형은 물론이고 중대형도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올랐다. 정자동 파크뷰 중대형이 2500만원 올랐고 수내동 양지금호 128~164㎡도 1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산본은 추석 이후 이어진 수요와 산본동 래미안하이어스 입주 마감 영향으로 올랐다. 산본동 백합LG 중대형이 500만~1000만원 올랐고 주공11단지 중소형도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경기는 광명(0.98%) 남양주(0.85%) 시흥(0.76%) 하남(0.68%) 수원(0.47%) 양주(0.36%) 과천(0.35%) 김포(0.30%) 등이 올랐다. 광명은 인근 가산·구로디지털단지 수요를 비롯해 서울 수요가 꾸준했고 최근에는 신혼부부 수요가 늘면서 전셋값이 올랐다. 철산동 푸르지오하늘채·하안동 광명e편한세상센트레빌 등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1000만원 정도 전셋값이 상승했다. 남양주는 와부읍 강변현대홈타운 중대형이 1500만원 올랐고 호평동 금강·동원로얄듀크·한라비발디 등 중소형이 1000만원 가량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