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차유도선, 칼로리 표시계단, 낙서전용벽면, 단지내 셀프주차장…'
아파트 단지에 적용될 수 있는 고객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책으로 나왔다.
대림산업(54,800원 ▼1,400 -2.49%)은 올해 'e편한세상 진심공모전'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이디어를 모은 책 '진심아 부탁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책에는 그동안 아파트에 살면서 느꼈던 불편한 점이나 아쉬운 부분을 개선할 수 있는 104가지의 아이디어가 소개됐다. 대림산업은 아이디어마다 상품화 가능성 및 향후 계획 같은 평가도 제시했다.
대림산업 김만수 건축사업본부 마케팅 담당 상무는 "올해 1월 초부터 2개월 동안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접수된 총 6995개의 아이디어 중 수상작을 선정했다"며 "이제 아파트시장에서 고객은 단순 구매자가 아닌 실생활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상품 개발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우수상은 아파트 주차장 바닥뿐만 아니라 벽면에 주차유도선을 그어 주차를 편리하게 만들자는 서민화씨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집마다 개성을 살린 디자인의 스티커를 부착한 현관문과 운동안내문과 칼로리 소모량 표시한 계단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외부유리창 청소를 편리하게 할 수 있는 회전 유리창, 남자들을 위해서 발로 열고 닫을 수 있는 변기뚜껑, 아이들을 위한 낙서전용 벽, 단지 내 셀프 세차장 등 기발한 아이디어들도 실렸다.
대림산업은 이 책자를 전 임직원과 본상 수상자들에게 전달하고 누구든지 열람할 수 있도록 강남구 신사동 주택문화관에 비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