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업계 긴급 간담회

건설업계가 내전이 끝나감에 따라 리비아에 대한 여행금지국가 해지를 정부에 요청했다.
국토해양부는 23일 과천 청사에서 건설업계와의 긴급 간담회를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 이날 참석한 16개 리비아 진출 업체들은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조속한 재입국이 필요하다며 신속한 리비아 입국허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이날 오후 외교통상부 2차관 주재로 열리는 여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업체들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건설업체들은 또 오랜 내전사태로 피해를 입은 리비아 국민들에 대해 정부와 별도로 인도적 차원의 구호물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향후 해외건설협회를 통해 구체적인 금액과 물품, 전달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리비아내 공사잔액은 74억달러(21개 업체)를 기록하고 있으며, 누계 수주액은 396억달러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