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가자 해외 수주증가 기대감에 대형 건설주들이 일제 상승세다.
23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건설업 지수는 전일 대비 6.22포인트(3.52%) 오른 182.8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 상승률(1.35%)보다 훨씬 강한 상승탄력을 보이고 있다.
종목별로는현대건설(113,300원 ▼1,400 -1.22%)이 5% 가까이 주가가 올랐고GS건설(24,300원 ▼750 -2.99%),대우건설(19,750원 ▲270 +1.39%)이 각각 2.80%, 6.00% 주가가 올랐다. 이외에대림산업(44,000원 ▼850 -1.9%),한전KPS(45,200원 ▲50 +0.11%),현대산업(19,500원 ▼100 -0.51%),금호산업(5,350원 ▲505 +10.42%),두산건설등 대형 종목들이 강세다.
변성진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리비아사태 진정국면 돌입으로 향후 리비아 재건시장 형성에 대한 기대가 가능하다"며 "2008년 이후 최근 3년간 현대건설의 수주액이 154억 달러로 가장 많았으며 대우건설이 11억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수주잔고 기준으로도 현대건설이 25억달러, 대우건설이 10억달러로서 향후 리비아 시장 정상화시 수혜가 기대된다"며 "기존 공사 재개 및 신규 공사에 대한 발주 프로세스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어 실질적인 수주 및 공사 회복은 내년 이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리비아는 발주예산액 기준으로 내년 기준 전체 중동·북아프리카 시장의 8%를 차지하는 중견시장"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