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도 서울 전셋값 상승세 못꺾어

매서운 한파도 서울 전셋값 상승세 못꺾어

민동훈 기자
2012.12.14 12:03

[시황-전세]서울 0.03% 상승, 신도시와 경기·인천 보합세

 겨울 비수기에 접어들었고 폭설에 이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쳤지만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은 물건 부족에 따른 상승세가 여전했다. 아직 중·고교 방학이 시작되지 않아 학군 수요 움직임은 거래시장에 활력을 줄 만큼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분석이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이번 주(12월10~14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보다 0.03% 상승했다. 강남(0.09%) 송파(0.07%) 영등포(0.06%) 은평(0.06%) 강서(0.05%) 구로(0.05%) 동대문(0.04%) 서대문(0.04%) 등이 올랐다.

 강남구의 경우 청담동, 수서동, 도곡동, 대치동 중소형 전세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송파구는 잠실동 리센츠, 잠실엘스 중대형 면적이 뛰었다. 강서구는 등촌동, 염창동 일대 아파트 전세 가격이 250만~1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는 분당(0.01%)이 상승하고 일산, 평촌, 산본, 중동 등 지역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분당은 신학기 수요가 종종 있고 매물 부족으로 소폭 상승했다. 분당은 정자동 정든한진6차, 구미동 무지개LG, 무지개대림 등이 250만~5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01%) 남양주(0.01%) 하남(0.01%) 지역이 상승했고 광주(-0.02%) 수원(-0.01%)이 하락했다. 광명시와 남양주시, 부천시 등은 신혼부부 수요가 최근 간간이 있지만 전세 물건이 부족한 모습이다. 수원시는 전세계약 2년 만기 앞둔 단지에서 전세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겨울 비수기라 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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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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