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日 LNG EPC 기업과 협력 강화…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대우건설, 日 LNG EPC 기업과 협력 강화…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

남미래 기자
2026.04.17 10:57
대우건설과 토요엔지니어링 MOU 체결 기념사진(사진 왼쪽부터 토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에이지 호소이,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박세윤 상무, 토요엔지니어링 사업개발마케팅 본부장 에이지 사카타,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보현 사장)/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과 토요엔지니어링 MOU 체결 기념사진(사진 왼쪽부터 토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에이지 호소이, 대우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박세윤 상무, 토요엔지니어링 사업개발마케팅 본부장 에이지 사카타, 대우건설 대표이사 김보현 사장)/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28,350원 ▼250 -0.87%)이 일본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김보현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은 12~17일 일본을 방문해 현지 EPC 기업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회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액화천연가스(LNG)와 플랜트 분야에서 협업해온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력 대상은 토요엔지니어링, 치요다, JGC 등이다. 토요엔지니어링은 석유화학 분야, 치요다와 JGC는 LNG 액화플랜트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일본 EPC 기업이다.

대우건설은 토요엔지니어링과 나이지리아 비료공장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했고 치요다와는 러시아 사할린 LNG, 파푸아뉴기니 LNG, 나이지리아 NLNG T7 프로젝트 등을 함께 진행했다. JGC와는 예멘 LNG 탱크,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정유 프로젝트 등에서 협력한 바 있다.

대우건설은 이들 기업과 LNG뿐 아니라 암모니아, 비료, 석유화학 등 플랜트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공동 사업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중동 지역 전후 복구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 가운데 토요엔지니어링과는 신규 플랜트 사업 공동 발굴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비료공장, 메탄올, 클린연료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치요다, JGC와도 LNG 사업 중심의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일본 부동산 개발사인 모리빌딩과 도시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토추 상사와는 재생에너지 협력과 수출신용기관(ECA) 금융을 활용한 해외 프로젝트 발굴 방안을 검토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창사 이래 50개국, 481개 해외 공사 수행을 통해 총 710억 달러 규모의 실적을 축적하며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한층 공고히 해 미래성장의 발판을 단단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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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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