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절벽 현실화'…아파트값 상승 14주만에 '끝'

'거래절벽 현실화'…아파트값 상승 14주만에 '끝'

민동훈 기자
2013.07.04 11:00

[한국감정원 주간 전국 아파트 시세]서울 수도권 0.09%↓ 지방 0.09%↑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취득세 한시 감면 혜택 종료 이후 거래가 더욱 한산해진 가운데, 최근 가계대출 금리 인상이 본격화되면서 새정부 출범 이후 상승세를 보이던 전국 평균 아파트값이 14주 만에 보합세를 나타내는 등 주택구매 심리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

 4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14주째 이어진 상승세를 끝내고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0.09%)이 5주 연속 하락했고 지방(0.09%)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서울은 전주보다 0.15% 하락하며 6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영등포구(-0.48%) 동작구(-0.39%) 광진구(-0.26%) 양천구(-0.25%) 중구(-0.25%) 서대문구(-0.23%) 등이 하락세를 주도했다.

 시·도별로는 대구(0.60%) 경북(0.42%) 경남(0.09%) 등은 오른 반면, 전남(-0.18%) 서울(-0.15%) 대전(-0.13%) 강원(-0.08%) 경기(-0.08%) 등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60㎡(이하 전용면적)이하 소형 아파트만이 0.05% 올랐고 102~135㎡이하(-0.10%) 135㎡초과(-0.09%) 85~102㎡이하(-0.08%) 60~85㎡이하(-0.01%) 등은 일제히 떨어졌다.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자료제공=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보다 0.09% 상승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국지적으로 이사문의가 다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0.09%)이 45주 연속 상승했고 지방(0.10%)은 46주째 올랐다.

 서울(0.09%)은 소형아파트 전셋값 강세가 지속되며 11주 연속 상승했고 강북(0.10%) 강남(0.14%)이 일제히 오름폭이 커졌다. 영등포구(0.52%) 광진구(0.41%) 동대문구(0.30%) 중구(0.29%) 강동구(0.21%) 서초구(0.20%) 등이 상승세를 이끌었다.

 대구(0.45%) 경북(0.37%) 대전(0.13%) 세종(0.08%) 경기(0.08%) 인천(0.07%)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전남(-0.21%) 강원(-0.06%)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60~85㎡이하(0.13%)가 가장 많이 올랐으며 102~135㎡이하(0.11%) 60㎡이하(0.06%) 135㎡초과(0.02%) 85~102㎡이하(0.02%) 등의 순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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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는 가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정치부 더300에서 야당 반장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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