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령 당첨자 91세, 129.96㎡C타입…취득세만 7525만원


3.3㎡당 평균 4130만원으로 서울 강남권 아파트 최고 분양가 기록을 새로 쓴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차' 당첨자 213명(특별공급 포함) 가운데 18.3%인 39명이 35세(1980년생)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연소 당첨자는 22살(1993년생)이었고 최고령은 91세(1924년생)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2차'의 출생연대별 당첨자수는 △1920년대 2명 △1930년대 4명 △1940년대 11명 △1950년대 25명 △1960년대 58명 △1970년대 74명 △1980년대 38명 △1990년대 1명 등이다.
전체 당첨자의 52.5%인 112명이 1970~1980년대생(26~45세)이었다. 이들 중 83가구를 공급한 84.98㎡E타입(이하 전용면적)에 45명(54.2%)이 당첨됐다. 특히 이 주택형은 공급면적이 110.68㎡로 분양가는 층별로 11억9000만원~15억4500만원이다. 취득세만 3927만~5098만원(현재 시점 기준)에 달한다.
분양가가 19억6000만~22억1000만원인 129.96㎡C타입에 1970~1980년대생 7명이 당첨됐다. 분양가 18억~21억4000만원인 129.95D㎡형에도 7명이 당첨자로 확정됐다.
최고령자와 최연소 당첨자는 모두 129.96㎡C타입에서 나왔다. 최고령자는 91세(1924년생)의 박모씨이며 최연소자는 22세(1993년생)의 성모씨다. 특히 성씨는 분양가 21억5000만원인 14층에 당첨됐다.
공급면적이 168.95㎡인 이 아파트는 3.3㎡당 분양가격이 4118만원 선이다. 아파트를 취득하기 위해선 당장 20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계약 때 분양가의 10%인 2억1500만원을 내야 한다. 입주시에는 중도금 완납과 함께 취득세 7525만원(현재 시점 기준)이 추가된다.
최고령 당첨자인 박씨는 이 아파트 10층에 당첨됐다. 분양가는 20억600만원이다. 역대 최초로 3.3㎡당 분양가 5000만원(5000만8000원)을 돌파한 112.99㎡A타입(1가구)의 경우 62세(1952년생) 김모씨가 당첨됐다. 이 아파트의 분양가는 22억5100만원이다.
'아크로리버파크 2차'는 지난 3일까지 실시된 1·2순위 청약접수에서 18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375명이 접수했다. 특히 1순위에만 3285명이 몰리며 평균 17.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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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형별로는 84.97㎡A타입(이하 전용면적)이 16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112.99㎡A타입은 71대 1의 경쟁률 나타냈다. 아크로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동 총 1612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 2차 일반분양은 59~164㎡ 213가구다. 조합원 물량이 적고 1차 분양 때보다 한강 조망이나 로얄층 비율이 높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강남 한강변에서 10년만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난해 1차에 이어 이번 2차까지 청약에 성공하면서 래미안퍼스티지, 반포자이와 함께 '반포 트로이카'를 형성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