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도 반한 말聯 최고층 주상복합, 삼성 '스타레지던스'

베컴도 반한 말聯 최고층 주상복합, 삼성 '스타레지던스'

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송학주 기자
2015.10.23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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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에 '한국건설의 魂' 심는다 2015 - <2>말레이시아](4)삼성물산, 말레이시아 최고층 주거단지 '스타레지던스' 현장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스타레지던스' 공사현장 모습. / 사진=송학주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스타레지던스' 공사현장 모습. / 사진=송학주 기자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는 최첨단 건축예술을 자랑하는 초고층빌딩숲과 수백만 년 전부터 존재해온 울창한 열대우림이 공존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특히 쿠알라룸푸르의 도시 중심부에 우뚝 솟은 말레이시아의 상징 ‘페트로나스트윈타워’(KLCC)는 1999년 삼성물산이 완공한 쌍둥이빌딩으로, 두 건물을 잇는 스카이브리지에서 바라본 시내 전경은 모든 관람객의 감탄사를 자아낼 만큼 지역의 명물이다.

이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삼성물산(318,500원 ▲1,000 +0.31%)은 또다시 말레이시아의 랜드마크가 될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을 건설 중이다. ‘스타레지던스’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최고 높이 265m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주거단지다.

△RT1 58층 557가구 △RT2 59층 482가구 △RT3 59층 482가구 등 총 3개동 1521가구로 구성되며 RT1과 연결된 6층 규모의 건물에는 명품쇼핑센터 등 대형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성물산이 단독으로 수주해 공사금액만도 3300억원에 달한다.

주목할 점은 다른 건설업체들이 삼성물산보다 저렴한 가격을 제시했음에도 발주처가 먼저 사업을 제안해왔다는 것. 앞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을 안전하게 시공한 삼성물산의 역량을 그만큼 높이 평가한 것이다.

현재 ‘스타레지던스’ 현장에선 터파기공사가 마무리되고 지반에 콘크리트 말뚝을 박는 파일링공사가 한창이다. 기초공사가 완료되면 지하와 지상공사를 동시에 진행하는 톱다운공법으로 시공될 예정이다. 총 공사기간은 지난해 1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57개월이다.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스타레지던스' 공사현장에 걸려있는 조감도. /사진=송학주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초고층 주상복합빌딩인 '스타레지던스' 공사현장에 걸려있는 조감도. /사진=송학주 기자

강경주 삼성물산 현장소장은 “KLCC가 완공된 지 15년 지난 지금에도 삼성물산은 말레이시아 국민들에게 잘 알려져 있다”며 “방글라데시, 네팔 등 미숙련 노동자들이 많은 말레이시아의 특성상 안전과 품질에 중점을 둬 철저하게 공사관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양을 시작한 RT1은 현재 공급이 완료된 상태로 영국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과 말레이시아 출신 신발디자이너 지미 추가 분양받은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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