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노초' 안전신호등 켠 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안전 강화

'빨노초' 안전신호등 켠 도로공사, 고속도로 건설현장 안전 강화

이민하 기자
2022.04.14 09:23
이달 13일 한국도로공사와 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원은 안전신호등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일환 국토안전원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이달 13일 한국도로공사와 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원은 안전신호등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 네번째부터 김일환 국토안전원장,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3월부터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수준을 월 1회 평가해 결과를 색상으로 표출하는 '안전신호등' 제도를 운영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 김일환 국토안전원장은 지난 13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신호등 시범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김포~파주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한강터널' 현장을 방문, 안전신호등 평가체계 및 절차와 표출시스템을 점검했다.

안전보건공단은 공정률이 15% 이상인 82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조치와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 근로자 안전분야를, 국토안전원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설계와 시공의 일치 여부 등 목적물 안전분야를 평가한다. 해당 평가결과에 따라 위험징후가 높은 현장은 적색, 보통은 황색, 낮은 현장은 녹색으로 한국도로공사의 내부 안전관리시스템에 표출한다. 적·황색 현장은 위험요인 제거, 미흡점 개선 등 별도의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올해 안전신호등 시범운영 후 다른 공공기관 건설현장에도 적용되기를 기대한다"며 "안전신호등이 건설현장 안전관리 방안으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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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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