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내집' 4차 모집에 2.3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64.3대 1

'미리내집' 4차 모집에 2.3만명 몰려…평균 경쟁률 64.3대 1

김평화 기자
2025.04.29 14:50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미리내집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31. photo@newsis.com /사진=홍효식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캐슬 이스트폴 미리내집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듣고 있다. (공동취재) 2025.03.31. [email protected] /사진=홍효식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도입한 '장기전세주택2(미리내집)'의 네 번째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평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청약 접수를 마쳤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 또는 결혼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에게 안정적인 주거와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파격적인 저출생 대책이다.

SH공사는 장기전세주택2 이문 아이파크 자이 등 367호 입주자 모집에 2만3608명이 신청해 평균 6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는 시세대비 저렴한 전세가격으로 신혼부부에게 인기있는 신축 아파트 단지를 제공한다. 2자녀 이상 출산 시 넓은 면적으로 주거 이전이 가능하다. 신혼부부 맞춤형 주거정책의 특징을 담고 있다. 지난 제3차 장기전세주택2 모집공고 당시 38대 1이었던 경쟁률은 이번 제4차 모집공고에서 64.3대 1로 상승하여 (예비)신혼부부의 더 높아진 관심과 호응을 입증했다.

SH공사는 이번 모집공고부터 유자녀와 무자녀를 구분해 선정했던 기준을 폐지했다. 유자녀 또는 무자녀 여부와 상관없이 입주 기회를 폭넓게 제공하고, 입주 이후 출산 시 계약기간의 연장 및 재계약시 소득기준 등을 완화하는 등 출산 인센티브를 제공해 출산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재공급 단지인 구로구 '호반써밋 개봉' 59㎡의 경쟁률이 759.5대 1로 가장 높았다. 신규 공급은 리버센 SK뷰 롯데캐슬 84㎡가 78대 1, 이문아이파크자이 59㎡가 41.5대 1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재공급 경쟁률은 DMC SK뷰 84㎡ 240.3대 1, 롯데캐슬트윈골드 59㎡ 218.5대 1이었다.

SH공사는 오는 5월 12일 서류심사 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입주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 추가 심사해 당첨자를 선정해, 8월 8일 발표할 계획이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신혼부부,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들에게 아이 낳아 키우고 싶은 양육친화적인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올해 비아파트 포함 미리내집 3500호 공급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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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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