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락동 192번지 일대 40년 이상 된 가락극동아파트가 999가구 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14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한 통합 심의를 '조건부의결' 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락극동아파트는 1984년 준공된 단지다.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기존 7개동, 15층, 555가구에서 12개동, 최고 35층, 999가구(공공임대 123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조성돼, 양질의 주택 공급이 이뤄진다.
대상지는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오금역과 3호선 경찰병원역, 5호선 개롱역이 모두 인접해 있다. 또 주변에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문정 아울렛 등 생활 편의 인프라가 풍부하고 오금근린공원 등 녹지공간도 인접해 있다.
대상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인접 가동초, 송파중 등 학생들의 통학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특히 대상지 주변은 대지 내 공지를 활용해 보행 공간을 확대, 인근 주민의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한다.
또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어린이집 등 외부 개방시설을 조성해 아파트 단지 주민뿐만 아니라 주변 주민에게 다양한 생활 편익을 제공하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이번 통합심의에서는 피난 동선의 연속성 등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단지 북측에는 소공원을 조성해 건강 산책로, 운동 공간 등 다양한 활동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의 생활 편의성도 높일 것으로 시는 전망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통합심의 통과로 가락극동아파트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주택 공급이 확대된다"며 "신속한 재건축 사업 추진을 위한 집중 공정관리를 통해 정비사업 기간이 단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