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장미 재건축 '5105가구'…47년 노후단지 대단지 탈바꿈

잠실 장미 재건축 '5105가구'…47년 노후단지 대단지 탈바꿈

배규민 기자
2026.03.20 10:00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송파구 잠실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통과되면서 총 5105가구 규모의 대단지 공급이 추진된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장미1·2·3차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이 수정가결됐다. 이에 따라 기존 3522가구 노후 단지는 공공주택 551가구를 포함한 총 5105가구 규모로 확대된다.

해당 단지는 준공 47년이 지난 노후 주거단지로 주차공간 부족과 노후 배관 문제 등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컸던 곳이다. 한강과 잠실나루역, 롯데월드몰, 올림픽공원 등을 갖춘 입지로 개발 잠재력도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정비계획에 따라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높이 184m)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단지 내에는 공원 3개소를 분산 배치하고 한강과 연결되는 녹지축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마련된다.

또 잠실나루역 인근에는 주민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등 복합시설이 조성되며 단지 내부에는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돌봄센터 등이 배치된다.

교통체계도 개편된다. 한강변 한가람로를 개설해 잠실사거리 교통을 분산하고, 잠실나루역 일대 회전교차로와 고가 하부 구조를 정비해 교통 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장미아파트 재건축은 인근 잠실래미안아이파크(2678가구), 잠실르엘(1865가구), 잠실5단지(6411가구) 등과 함께 잠실 일대 약 1만6000가구 공급 축을 형성할 전망이다.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위치도/사진제공=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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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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