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군포 산본신도시 내 선도지구인 9-2구역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20일 LH에 따르면 산본 9-2구역은 계획 3376가구 규모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난해 12월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고시된 바 있다.
해당 구역은 1기 신도시 내 LH 참여 선도지구 가운데 가장 빠르게 정비구역 지정을 마친 데 이어 사업시행자 지정도 처음으로 이뤄졌다.
LH는 사업시행자 지정 이후 4월 중 주민대표회의와 사업시행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시공자 선정과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오순 LH 지역균형본부장은 "이번 사업시행자 지정은 주민 의지와 공공 지원이 결합된 결과"라며 "1기 신도시 재정비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LH는 예비사업시행자로 참여 중인 산본 11구역(3892가구)에 대해서도 사업시행자 지정 신청을 마친 상태다. 지정이 완료되는 대로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