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결국 해제됐다. 주민 동의율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약 8년간 추진되던 사업이 좌초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8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노원구 월계동 411-53번지 일대 '광운대역세권 장기전세주택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해제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201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일부 토지 소유자의 반대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후 2023년 토지 소유자 30% 이상이 해제 기한 연장을 요청하면서 사업 기간이 2025년 10월까지 연장됐지만 기한 내 사업시행계획 인가 신청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결국 정비구역 해제 수순을 밟게 됐다.
정비구역 해제에 따라 해당 지역은 기존 월계생활권 중심 지구단위계획 구역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의결을 거쳐 조속한 시일 내 해제 고시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