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5분거리' 서초진흥, 58층·867가구 주거복합단지로 재건축

'강남역 5분거리' 서초진흥, 58층·867가구 주거복합단지로 재건축

남미래 기자
2026.04.17 10:00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청
조감도/사진제공=서울시청

서울 강남역 도보 5분거리에 있는 서울 서초구 서초진흥아파트가 876가구 규모의 주거복합시설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 제7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서초구 서초동 1315번지 일대 '서초진흥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소방·재해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을 조건부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강남역(2호선·신분당선)과 교대역(2호선·3호선) 사이, 경부고속도로 동측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이번 심의를 통해 준공 47년이 지난 노후 단지가 지하 6층~지상 58층, 공동주택 5개동, 867가구와 판매·업무시설을 갖춘 주거복합단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서초대로변 가로 활성화를 위해 저층부에는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을, 상부에는 주거공간을 배치했다. 또 판매시설과 연계해 공개공지와 열린 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이동 편의성과 도시 경관이 함께 개선된다.

아울러 향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대비해 도로변 숲길(길마중길)과 연결되는 단지 내외부 보행동선을 마련하고 단지 중앙녹지로 이어지는 휴식공간을 확대한다.

단지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은 층수를 낮춰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꾀했다. 서초로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인근 부지(롯데칠성부지, 라이온미싱부지 등)에 지어질 초고층 건축물을 고려한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계획했다.

인근 명달근린공원도 새롭게 정비된다. 산책로, 바닥분수, 놀이터 등 휴식 공간을 재조성하고 교육지원센터, 데이케어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2만톤의 저류시설도 함께 구축된다. 특히 강남역 일대 상습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대심도 빗물배수터널 건설이 추진되고 있어 일대 도시 안전성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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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래 기자

안녕하세요 건설부동산부 남미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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