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가 '2026 SH 스마트 건설기술 경진대회'를 열고 외부 공모 참가자를 모집한다.
18일 SH는 오는 29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번 경진 대회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 건설기술의 현장 적용을 확대하고 건설 현장의 안전·품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내부 경진과 외부 공모로 나뉘어 진행된다. 외부 공모는 △스마트 건설기술 △건축 정보 모형(BIM) 적용 △설계 단계 가치공학(VE)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SH가 제시한 사업지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실행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국내 기업·기관과 대학생, 대학원생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분야별로 대상 사업지가 상이하다.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는 구룡마을 B2블록, 건축 정보 모형 분야는 관악문화플라자, 설계 단계 가치공학 분야는 남부여성발전센터를 각각 대상으로 한다.
SH는 8월 중 공모안을 접수한 뒤 서면 평가인 예선과 기술 시연·발표 평가인 본선을 거쳐 오는 10월 시상할 예정이다. 본선 발표 평가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한다.
우수 작품에는 총 5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 단체에는 현장 실증과 적용 기회를 부여하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는 해당 현장 실무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SH 내부 경진은 '실전형 건축 정보 모형 활용 능력 경진'과 '설계 가치 제고 기술 고도화 경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7~8월 중 사전 실무 교육도 실시한다.
황상하 SH 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2025년 수립한 'SH 스마트(S.M.A.R.T) 건설기술' 연차별 추진 계획의 일환"이라며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건축 정보 모형 등 첨단 기술을 SH 주택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안전과 품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