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하철 1·7호선 온수역 일대 지상에 공공산후조리원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6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온수역 일대 지구단위계획, 한주물류센터 특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결정(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주요 이용공간을 지상부에 배치할 수 있게 돼 이용자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지는 1·7호선 온수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간선도로인 경인로와 인접해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해당 부지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195가구와 공공산후조리원을 도입하는 방향으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은 기정 지구단위계획에서 지하 1층에 계획된 공공산후조리원의 위치를 지하 1층~지상 2층으로 조정하는 내용이다. 산모실·영유아실 등 주요 이용공간을 지상부에 배치해 채광·환기 등 시설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과 연계한 선큰 공간을 확대하면서 기존 공개공지를 조정하고 대상지 내 다른 위치에 대체 쌈지형공지를 조성한다. 산후조리원 이용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개방공간도 확보할 예정이다.
안대희 서울시 도시공간본부장은 "이번 변경은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조치"라며 "신혼부부 미리내집과 공공산후조리원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돼 입주민과 지역주민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