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 공급 속도"·HUG "금융 확대"… 산하기관도 지원사격

LH "주택 공급 속도"·HUG "금융 확대"… 산하기관도 지원사격

정혜윤 기자
2026.07.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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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스1)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4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경청토론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6.7.14/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정부가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마련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들도 공급 확대 지원에 힘을 싣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심 공급에 속도를 내겠다고 했고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금융 지원 확대를 예고했다. 한국부동산원은 수도권 주택 문제를 국토 공간 구조 개편과 함께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14일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방안 경청 토론회'에서 "공급 속도를 높이고 도심에 집중해 특히 청년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최인호 HUG 사장은 비아파트 공급 활성화를 위한 금융 지원 확대 계획을 소개했다. 그는 "비아파트 특례 보증을 신설했다"며 "관련 대출도 7월 말 이사회를 거쳐 금융 지원을 확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주거시설의 주거 전환도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최 사장은 "오피스텔 등 비주거시설을 주거용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전세 사기와 급격한 월세 전환에 대응하면서 임대 기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공급까지 확대할 수 있는 제도를 국토부와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헌욱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주택 문제를 가격뿐 아니라 국토 공간 구조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격 이면에 있는 데이터를 함께 봐야 한다"며 "수도권뿐 아니라 비수도권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인구의 36%가 서울에 집중돼 있고 서울은 세계적으로도 매우 과밀한 도시"라며 "주택 문제는 국토 공간 구조의 왜곡을 함께 해결해야 풀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기 좋은 곳이 많아져야 청년들도 집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며 국토 공간 구조의 대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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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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