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 스톡옵션 실태 점검 착수

금감위, 스톡옵션 실태 점검 착수

서명훈 기자
2007.05.10 19:29

금융감독위원회는 10일 은행을 비롯한 등 상장기업의 스톡옵션(주식매입선택권) 운영실태 점검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금감위 관계자는 "기업들이 스톡옵션 물량과 행사가격 등을 정할 때 성과지표를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는지 또 관련내용을 제대로 공시하고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윤증현 금감위원장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톡옵션이 보너스인 양 변질되고 있다. 국내 금융회사의 스톡옵션을 손보기 위해 이미 내부적으로 검토에 들어갔다"며 "스톡옵션이 업무 성과와 얼마나 관련 있는지, 합리적인 지급 절차가 지켜지는지, 관련 공시가 제대로 되는지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연구원은 최근 성과연동형 스톡옵션제도 운영을 위해 업종과 직위, 업무 특성에 따라 성과를 반영할 수 있는 지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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