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그룹, 亞 기업 공동 신용평가 추진

나이스그룹, 亞 기업 공동 신용평가 추진

오수현 기자
2009.09.01 19:14

한국과 중국, 일본의 신용평가회사들이 공동으로 아시아 국가와 기업에 대한 신용등급을 평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신용평가 서비스 전문그룹인 나이스그룹은 1일 계열 한국신용정보평가(한신정평가)가 중국의 신용평가회사인 대공국제신용평가 및 일본의 R&I(Rating & Investment Information)와 함께 아시아 국가와 역내 기업의 신용등급을 매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신정평가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이들 신용평가회사와 공동 세미나를 열고 구체적인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나이스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들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진 가운데 아시아 국가나 기업의 신용등급은 아시아 업체들이 평가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면서 "내년부터 공동 평가를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이스그룹은 2007년 10월 일본 R&I 및 중국 대공신용평가와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당시 이들 3사는 신용평가 정보 및 연구결과물 상호교환, 연구인력의 교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신용평가 역량을 제고하기로 했다.

한편 나이스그룹은 개인신용평가 전문인 한국신용정보를 통해 베트남 등 해외 진출도 추진중이다. 이 그룹 관계자는 "한국이 베트남 증권거래소 설립을 지원하면서 이미 금융 관련 교류가 활발해 진출이 수월한 편"이라며 "내년 쯤이면 베트남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이스그룹은 한신정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신용평가정보 등 23개 계열사를 거느린 신용평가 및 금융서비스 전문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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