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외환은행 인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너지 추진단'을 설립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1일 시너지 추진단을 설립했고, 김종열 사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
시너지추진단은 코퍼릿센터(Corporate Center), 쉐어드 서비스(Shared service), 영업, 딜 클로징 등 모두 4개 부문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주사와 계열사 임원급 직원들이 참여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코퍼릿센터는 전략과 경영관리 △쉐어드서비스는 전산망 공유 작업 등 그룹차원 공유부문 △영업은 기업금융, 개인금융, 신용카드 △딜 클로징부문은 금융당국의 승인작업과 펀딩 등 업무를 다룬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직원들이 하나금융의 외환은행 인수를 반대하고 있어 현재 시너지 추진단엔 하나금융측만 참여하고 있다"면서 "차후에 상황이 정리되면 외환은행 쪽 인력들도 시너지추진단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금융은 지난달 25일 외환은행 주식 51.02%를 취득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JP모간은 2일 양사의 합병 효과에 대해 "합병 후 2년간 하나은행의 주당순이익(EPS)이 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의 합병은 하나금융이 시장에서 더 나은 위치를 차지하게 하도록 해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