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삼화저축'인수 신용등급 영향無-S&P

우리금융, '삼화저축'인수 신용등급 영향無-S&P

김유경 기자
2011.02.24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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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신용평가사업부는 우리금융지주(BBB+/안정적/A-2)의 삼화저축은행 인수 계획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A-/안정적/A-2)의 신용등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국예금보험공사는 지난 1월 영업정지 된 삼화저축은행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우리금융지주를 선정했다. 삼화상호저축은행은 2010년 6월 기준 약 1조4000억원의 자산 규모와 1개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삼화저축은행은 주택 경기 악화로 인해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이 커서 우리금융지주가 인수할 경우 우리금융그룹의 연결 기준 자산건전성 측면에 부담이 있을 것이라고 S&P는 분석했다.

그러나 2010년 9월 연결 기준 그룹 자산 규모가 297조원인 우리금융지주와 비교해볼때 삼화저축은행의 자산규모는 상대적으로 매우 작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인수 계획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현재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인수를 위한 우리금융지주의 투자 금액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레버리지 비율도 상당히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의 자산건전성이 예상보다 악화되고 자본적정성도 훼손된다면 두 기관의 신용등급은 하향 조정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S&P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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