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전·월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은행권의 저신용자 맞춤 전·월세자금 대출상품 개발을 유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현재 은행권 전·월세자금 대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보증기관 보증대출 이외에 은행 자체 취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관행을 개선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금감원은 은행 자체 전·월세자금 대출 취급이 미미한 이유는 임차보증금 담보 설정 등 관련 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융수요자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서민 맞춤 대출상품 개발 및 대출취급 절차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자금 수요자들이 은행에서 취급하고 있는 전·월세자금 대출상품의 종류 및 특성 등을 손쉽게 알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5일까지 금감원 및 각 은행 홈페이지에서 은행권에서 이용 가능한 대출상품을 자세히 안내한다. 아울러 이달 10일 이후 금감원 및 각 은행에 전·월세 자금애로상담센터를 설치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