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기돈으로도 골프 치지 마라"

금감원 "자기돈으로도 골프 치지 마라"

박종진 기자
2011.05.05 11:43

기강 확립위해 위수령·골프 과음 금지령 내려

금융감독원이 기강 확립차원에서 내부 직원들에게 골프와 과음을 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퇴근 후나 쉬는 날에도 비상소집에 대비해 장거리 이동을 자제(위수령)하라는 지침도 전달됐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내부 통신망에 지시사항을 띄워 자기 돈으로 치는 골프까지 금지했다.

아울러 과도한 음주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 특히 퇴직 후 금융사 등에서 일하는 선배들과 접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금감원은 직원들의 저축은행 불법행위 연루와 감독 부실 책임 등으로 최대 위기를 맞은 만큼 조직 내 긴장감을 최대한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날인 이날도 상당수 직원들은 출근해 업무를 하고 있다. 출근을 하지 않은 한 직원은 "가족들과 멀리 놀러가는 것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대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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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재계를 맡고 있습니다. 개인이 잘되고 기업이 잘되고 그래서 나라가 부강해지는 내일을 위해 밀알이 되는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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